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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해본 모바일 축구 게임 중 그 재미는 제일이나 그와 대비되는 수많은 단점이 존재한다. 1. AI전의 문제가 정말 심각한데, 상대팀은 표기된 능력치보다 체감상 ×2배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다. 특히 J리그 팀과 AI전을 붙을 경우 분명 같은 난이도임에도 다른 AI전보다 몇배는 힘든 난이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심판은 3경기에 1번 꼴로만 상대에게 경고를 주고 카드를 주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한다. 그와 대비되는건 우리 팀은 아주 사소한 것에도 반드시 경고, 혹은 카드를 받는 것. 이게 정말 신경긁기 딱 좋은 상황이다. 2. 대인전에서 키 조작이 평소보다 1.5~2배까지 느리다. 터치 후 조금, 혹은 한참 있다가 동작하는 선수를 보면 내가 즐기기 위해 게임을 하는지 아님 속이 터지기 위해 게임을 하는지 분간이 안갈 정도이다. 3. 재계약 문제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고인물은 이미 넘치는 재화 때문에 큰 상관이 없으나 그렇지 않은 이들에겐 재계약권을 구할 방법이 너무나 한정적이다.

FC모바일에서 넘어온 유저의 소감. [장점1] 현실반영 면에선 앞도적인 반영률을 보임. 윙어들의 뛰어 들어가는 움직임, 헤딩 성공률 및 각 선수별 사용가능한 포지션의 차별화(가장 마음에 듬) 등 [장점2] 육성시스템 내가 원하는 스탯의 선수 육성 가능. [장점3] 밸런스 적인면에서도 옆집 축구게임보다 진화 강화 특성 같은게 없어서 경험치 쿠폰이나 노력으로 커버가능. 하지만, 아쉬운점도 다소 존재. 라이센스문제? 운영상 방침?으로 인한 선수들의 좁은 폭. 내가 진정 원하는 선수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적음. FC모바일의 아이콘 같은 옛 선수들을 기용하고 싶은데 그 수가 너무 한정적. 이적시장이 있었으면 좋겠음. 슛의 타격감이 좀 아쉬움. 뭔가 게이지를 채우고 탁 발에 임팩트하는 그 부분이 FC모바일에 비해 아쉬움. (기승전)은 있고 (결)이 빠진 느낌. 매칭이 잘 안 잡힘. 마이리그 유저의 비율이 높은 것인지는 몰라도 멀티게임 매칭이 너무 안 잡힘.